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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구미시에서 열린 박람회, AI와 로봇 통합 첨단 무기 공개
94개 기업과의 204개 부스, 드론봇 전투경연으로 열기 더해
미래 방산 도시 성장 기반 확립, 글로벌 시장 진출 도모








금오공대에서 열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에서 기관단체장이 군사용 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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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위물류박람회장에서 기관단체장이 구미대 항공·헬기 정부학부가 보유한 수리온 핼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우리 군(軍)의 병력 부족을 대체할 무기체계의 변화를 주도한 2025 항공·방위·물류 박람회(GADLEX)와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가 K-방산의 심장부오늘의중국증시
구미시에서 동시에 열렸다.

지난 24~26일 구미코에서 열린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로봇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최첨단 무기 개발과 k-방산 무기체계의 무인·전장화로 구미국가산업단지 전자산업의 대안을 방위산업에서 찾기 위해서다.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사흘간 금오공대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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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생산기지를 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을 비롯한 STX에어로서비스, 트위니 등 94개 기업과 국방산업 기관이 204개 부스 운영으로 미래의 항공·방위·물류 산업을 주도할 신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최고의 방산도시를 입증한 구미시는 로봇·인공지능(AI)을 융합한 첨단 무기 개발 및 방위산업 혁신 허브의 전략입문자
적 거점으로 성장에 튼실한 기반을 쌓았다는 평가다. 경북산학융합원은 경남방산기업협의체 관게자들을 초청해 공동 참관으로 박람회 성공에 힘을 보탰다.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올해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는 로봇과 드론을 특화한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집중 소개했다온라인 황금성
.지난해 6월 구미 기업 10곳이 모여 발족한 구미로봇기업협의회는 자율주행 로봇의 헬기 이동, 정비병과 로봇 4대의 협업으로 항공기 정비 시연을 벌였다.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회에는 에어버스(AIRBUS), 엠비어(EMBREAR), RTX, 지에어로스페이스(GEAerospace), 네어나르도(LEONARDO, 콜린스(Colins), 탈레스(THALES), L3해리스(L3HARRIS), 벨(BELL) 등 국내외 글로벌 항공·방산·우주기업 41개사가 참여해 3악2천만달러 수출 상담을 기록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보증사업, 공제사업 상담),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방산수출금융, 방산기업GVC진입지원, 방산보안 상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시험평가인증검사컨설팅, R&D기업지원사업 컨설팅)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지원사업 1대1 컨설팅을 했다.

올해 처음으로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퍼스텍, 위드포스의 채용상담회와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한국 항공서비스(KAEMS), 모아 소프트, 넥스트 에어로 스페이스 등 굴지의 기업이 참여한 청년·대학(원)생 인재 채용 설명회는 인기 만점이었다.

행사장 곳곳에서 열린 안티드론건 재밍훈련 시뮬레이터, 105㎜곡사포VR시뮬레이터, 헬기조종VR시뮬레이터, 항공정비체험프로그램, 드론조종 시뮬레이터AM·드론방호돔 세미나, 기술교류회, 2025국제드론산업포럼은 관람객이 최신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대구경북신공항 피지컬AI 물류자동화 정책토론회

오는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해 물류 산업의 투자 유치, 산업 협력 방안을 찾기위해 영남일보·영남대 주관 '대구경북신공항 피지컬AI 물류자동화 정책토론회'에서는 피지컬AI를 활용한 물류자동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권남규 영남대 전자공학과 교수는 '디지털 트윈과 강화학습을 활용한 물류자동화',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 천홍석 대표이사는 '피지컬AI가 무엇이며 물류 산업에서의 용도', 서도찬 로지스올엔지니어링 대표는 '물류분야 로봇 이용 트렌드 및 화주기업 활용'을 발표했다. 이헌수 <사>한국물류산업정책연구원장, 서동균 씨메스 이사, 정재승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교수, 이청화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스마트모빌리티 교수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방산도시 구미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과 드론봇 운용 기술을 살핀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볼·즐길거리가 넘쳤다. 구미코 인근 금오공대에서 개최한 드론봇 경기는 드론의 군사적 활용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군사적 활용분야 4개종목(감시정찰·폭탄투하·기체창작·로봇 챌린지)과 스포츠 참여형 3개종목(드론축구·드론레이싱·드론배틀)으로 나눠 진행했다.

초·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리온 헬기 전시·탑승, 항공·드론 시뮬레이터, 로봇제작, 3D프린팅, 팝 드론 배틀, 드론 조종, 레이저 각인, 모의 사격체험은 인기 만점이었다.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과 민·관·군·산·학·연 협력으로 첨단 과학기술로 도시지역 작전수행 체계 구축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유무인 방산 체계를 주도할 499억원 규모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무인 수상정 테스트베드 유치에 성공했다. 2022년 7월 김장호 구미시장 취임 이후 방산 반도체 기술 자립, 생산 능력 확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K-방산기업의 선두주자인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10대 대기업에 문을 두드려 5천8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반도체 첨단산업특화단지 장점을 활용해 양자형 적외선 센서 기술, 민군 겸용 비냉각식 적외선 이미지센서 기술, 질화갈륨(GaN) 반도체 기반 초고주파 회로기술 공동개발을 목표로 지난 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