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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성게임어플 ㉻ 알라딘 ㉻┧ 26.rec131.top ↙[신철호의 실전 인생2막]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 이후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인 중장년층을 위한 생애설계 실전 칼럼입니다. 인생 2막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일(재취업·창업), 재무(연금·소득관리), 여가(배움·취미), 주거(이동·정주), 관계(가족·사회) 등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실행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베이비부머 2세대인 50대 직장인들의 퇴직이 점점 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이들 연령대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여전히 높지만 질 좋은 일자리를 찾는 것은 쉽지 않다. 퇴직 후 1년 이상 직장을 찾지 못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100세 시대를 맞아 이들 중장년층은 제2의 인생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하지만 여 청약저축 1순위 러가지 요인으로 쉽지 않은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어려움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중장년 구직자들이 재취업 실패 원인을 ‘나이’ 탓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이 있다. 물론 연령 차별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기업이 정말로 중시하는 것은 나이가 아니라 그들이 보유한 역량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역량과 부합하는지 여부라는 것을 우리 국민주택 민영주택 는 알아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야 하는 문제는 많은 중장년 구직자들이 자신의 진정한 역량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거나, 알더라도 이를 제대로 어필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오랫동안 중장년 재취업 교육을 해오면서 만난 많은 구직자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자신의 역량을 ‘대기업 출신’, ‘임원 출신’과 같은 과거 경력으로만 설명하려 하는 이벤트 진행 분들을 종종 본다. 과거에는 ‘전관예우’라는 관행이 있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고위직 출신이라는 것만으로도 재취업 문이 열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기업들은 점점 더 실용주의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성과 중심의 채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 출신이라는 타이틀보다는 ‘당장 우리 수업진행방식 회사에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는가’를 더 중시하고 있다.
실제로 한 유니콘기업 인사담당자는 “50대 지원자가 ‘대기업 마케팅분야 출신’이라고 강조했지만, 정작 우리가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 역량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했다”며 “과거 다니던 회사 타이틀이 아니라 현재의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다면 그에 맞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구개인회생전문 . 이제는 과거의 경력이 그대로 현재의 역량을 보장해주지도 않는 것이다.
필자는 중장년들에게 재취업 하는 강의 때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커리어 = 경험 + 역량’이라고 정의한다. 경험과 역량은 분명히 다르며, 이를 구분하는 것이 재취업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한다. 여기에서 경험은 어느 회사에서 무슨 직급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에 대한 과거의 이력인 반면 역량은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결국 기업이 원하는 것은 지원자의 과거 경험이 아니라, 미래에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능력이기 때문에, 과거 경험에 집중하거나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역량에 집중하고 그 부분을 중요하게 강조해야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험’이 아닌 ‘역량’을 찾고 어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해 3가지 정도의 방법을 아래와 같이 소개해 본다
첫번째, 자신의 역량에 대해 객관적으로 진단해 본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방법은 우선 과거 경험을 차례로 나열하고, 그 중에서 자신이 잘했던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그리고 그 안에서 미래에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을 선별해야 한다.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면, 먼저 자신의 경력을 5년 단위로 나누어 각 시기별로 수행했던 주요 업무와 성과를 적어보자. 단순히 ‘영업 담당’이 아니라 ‘신규 고객 발굴을 통해 매출 20% 증대 달성’, ‘팀 내 갈등 조정으로 프로젝트 일정 단축’ 같은 구체적인 성과를 기록하고 여기에서 나의 역량으로 수행했던 일들과 능력을 문서로 정리해 보아야 한다.
동료들이나 후배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가 가장 잘하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는 질문을 통해 자신이 놓치고 있던 강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반대로 나는 어떤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가급적 객관적으로 알아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주의할 점은 특정 조직을 떠나면 활용할 수 없는 역량은 과감히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 조직력에 의존했던 능력과 개인의 순수한 역량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
두번째, 나의 역량을 갈고 닦아야 한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퇴직한 중장년들이 작은 조직에서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회사가 여건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더 큰 이유는 자신의 역량이 새로운 조직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의 역량을 어느 조직에서든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화하고, 최신 직무기술을 배우며, 청년들과 협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과거 대기업에서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면 단순히 ‘기획 경험이 있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시장 분석부터 실행 계획 수립, 성과 측정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표준화된 프로세스와 도구를 보유하고 있다’고 구체화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스킬도 필수다. 엑셀의 고급 함수 활용, 간단한 데이터 분석 도구 사용법, 온라인 협업 툴 숙련도 등은 이제 기본 소양이 되었다.
실제로 50대 말에 재취업 성공한 한 수강생은 “온라인 강의를 통해 노션이라는 도구를 완벽하게 익히고, 온라인 강의로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마스터한 후 면접에서 구체적인 성과물들을 보여줬더니 면접관들이 놀라워했다”고 말한 경우도 있었다. 중장년들이 가지고 있는 기존의 역량에 새로운 기술들을 탑재하게 된다면 더 좋은 나만의 고도화된 역량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세번쨰, 핵심업무역량을 준비하고 확대한다.
필자는 강의에서 경험과 역량을 설명할 때 삼각형을 3등분해서 설명한다. 맨 아래는 ‘경험’, 중간은 ‘역량’, 맨 위는 ‘핵심업무역량’이다. 핵심업무역량은 역량들 중에서도 남들보다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량을 의미한다.
핵심업무역량이야말로 다른 경쟁자들이나 청년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경쟁력의 원천이다. 그것이 네트워크이든, 빠른 업무처리 능력이든, 동일한 업무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노하우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핵심업무역량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중장년의 재취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결국 자신이 어떤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얼마나 잘 보여주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나이 때문에 재취업이 안 된다는 자기 위안이나 핑계 대신, 내가 취업할 회사를 어떻게 성장시켜줄 수 있는지를 명확히 어필할 수 있다면 재취업은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은, 중장년 재취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과정이라는 점이다. 이 과정을 통해 더 성숙하고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 100세 시대의 긴 여정에서 더욱 의미 있는 제2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100세 시대, 중장년의 재취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제는 과거의 경험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역량으로 당당히 승부해야 할 때다.



신철호 상상우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