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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지난 30일 오후 4시 경북 울진 한울 광역방사능방재지휘센터.
인근 한울 원자력발전소 5호기에서 밸브 누설에 이어 지진까지 이어지며 결국 노심 용융으로 방사성 물질 누출이 발생하는 중대 사고가 발생하자 원전서 가까운 곳에 있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울진방사능방재센터를 떠나야 했던 대응요원들이 광역지휘센터로 속속 모여들었다.
오전 중 사고 대응을 위해 만들었던 현장지휘센터를 급히 옮겨야 했던 긴박한 상황에서도 요원들은 최신 시설과 통신설비들이 갖춰진 센터에 빠르게 자리 잡았고, 센터 새마을금고 자유적금 내부 곳곳에 켜진 모니터에는 방사선 누출, 사건 개요 등 방사능 방재 상황을 알리는 화면과 기록들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한울 원전 중대사고를 가정한 국가방사능방재 연합훈련 현장을 공개했다.
중앙방사능방재대책본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 농협 부동산담보대출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훈련은 밸브 누설과 강진이 겹치며 중대사고가 발생하며 사건 초기 현장지휘센터가 꾸려지는 방재센터를 버리고 한울 광역지휘센터로 옮겨야 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광역지휘센터는 지진, 지진해일, 다수호기 동시 사고 등으로 현장지휘센터가 역 강원도소상공인지원센터 할을 수행하기 어려울 때 현장 대응을 총괄하는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다. 울진 광역지휘센터는 지난 6월 개소했다.
훈련은 오전 9시 40분 한울 원자력발전소 5호기 가압기 안전밸브에서 누설이 발생했다는 알림과 함께 울진방재센터에서 시작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전 10시 25분 한울원전 동쪽 90㎞ 해역에서 규모 4.9 특판상품 의 강진이 발생했고, 여진까지 이어지자 백색비상와 청색비상이 잇따라 발령됐다.
청색비상은 원자력 시설 안전 기능이 손상돼 부지 내 방사능 유출이 예상될 때 내린다.
즉각 최원호 원안위원장 주재로 18개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중앙방사능방재대책본부 관계기관 대책회의가 열렸고, 현장에서도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합동방재대 전세금대출 책협의회를 통해 논의를 진행했다.
KINS 울진방사능방재센터에서 대응 논의하는 대응요원들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의회에 참가한 지자체와 소방, 군경 관계자들은 주민에게 갑상샘방호약품을 배포하고 원전 3~5㎞내 예방적 보호조치구역(PAZ)에 거주중인 울진군민 1만2천511명을 방사선비상계획구역(EPZ) 밖 구호소로 소개하기 위한 준비 상황 등을 보고했다.
원전 현장에서도 재난을 막기 위해 비상전원 공급 등을 시도했지만, 지진 여파로 원전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으며 노심 용융 우려가 커지자 오후 1시 5분에는 방사성물질 외부 누출을 예고하는 적색비상이 발령됐다.
센터에서 모의 기자회견을 여는 중에도 "여진으로 주민을 소개할 경로가 파손됐다", "방사선 누출로 센터 내부에 공기조화 장치가 작동 중이니, 창문을 열지 말라"는 안내가 나오는 등 상황이 긴박해졌다.
협의회에서 지휘센터 이전을 결정하면서 요원들은 지휘 공백을 없애기 위해 두 개 조로 나눠 30분 간격으로 이전했고 1시간 20분만에 센터를 옮겼다.
현장지휘센터 이전하는 대응요원들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장 지휘 공백이 없이 원전 부지에서도 방사능물질 외부 누출을 막는 데 성공했고, 방사능재난이 해제되며 훈련도 마무리됐다.
김윤조 원안위 방재환경과장은 "올해 6월 광역방재체계가 구축되며 원자력 방재의 물리적 이중화가 구축된 이후 첫 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모든 방재 요원이 실제로 광역센터로 이동하며 광역체계가 제대로 운용되는지 확인했다"며 "대규모 인원이 짧은 시간 내 이동하여 사고에 대응하기가 쉽지는 않았는데, 경찰과 소방, 군과 지자체 등과의 유기적 협조 속에서 원만하게 훈련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에는 원안위와 행정안전부 등 18개 중앙부처와 인근 5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수력원자력, 지역 군경·소방 등 관계자 및 지역주민 2천4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에서 환자 치료 훈련하고 있는 의료진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훈련 중 방문한 울진종합운동장 앞 주차장에 설치된 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에는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들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었다.
대학생들이 환자 역할을 하며 피폭량, 다친 정도 등을 몸에 붙인 채 의료진에게 다가갔고, 인근 병원에 설치된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의료진은 이를 보고 색깔별로 분류해 환자를 관리했다.
방사능 제염을 위해 머리에 캡을 씌우자 "이걸 왜 하는 거냐"며 불안에 떠는 환자가 발생하자 트라우마 치료를 위한 지원을 해주기도 했다.
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제염을 먼저 할지 처치를 먼저 할지를 분류하게 된다"며 "환자 대역은 인근 대학 간호학과 등 비상진료에 관심이 큰 대학생들에 맡겨 더욱 실전처럼 진행해 호응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남울진국민체육센터 구호소에서 재난 행동요령 듣는 주민들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울광역센터 바로 앞 남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구호소에서는 주민 약 140명이 참여해 재난대피 가방 꾸리기, 행동요령 등을 배우는 체험을 진행했다.
울진군은 새로 개통된 동해선을 기반으로 연합훈련 최초로 기차를 활용해 주민을 소개하는 훈련을 진행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동해선은 노선이 붐비지 않아 구역을 막기만 하면 열차를 투입하기 쉽다"며 "한 번에 많은 주민을 소개하는 데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KINS는 방사능탐사장비를 이용해 육해공 방사능을 탐지하고 정보를 제공했으며, 한수원은 방사선비상 발령 및 전파, 비상전원 공급 및 비상냉각수 외부주입 등 원전 사고 수습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지휘센터장인 조정아 원안위 사무처장은 "원안위는 방사능재난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보호가 이뤄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매년 실전 같은 연합훈련을 진행한다"며 "태풍, 지진 등 지역별 자연재해 상황을 시나리오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국가 방사능 방재체계에서 조금의 빈틈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훈련 마무리하는 요원들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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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방사선비상진료소에서 환자 치료 훈련하고 있는 의료진 [원안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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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울진국민체육센터 구호소에서 재난 행동요령 듣는 주민들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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