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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그림자 측근’으로 불리는 김현지 대통령총무비서관이 대통령제1부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대통령은 29일 김 부속실장의 이동과 함께 윤기천 제2부속실장을 총무비서관에, 김남준 1부속실장을 대통령실 대변인에 임명하는 내용의 대통령비서실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을 경기 성남시장 시절부터 보좌했던 이른바 ‘경기·성남 라인’ 핵심 측근들이 연쇄 이동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의 국회 출석을 피하 대부중개업자 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림자 대통령(김 부속실장)’이 전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부속실장은 국회 출석 여부에 대해 “보직과 상관없이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문고리 권력’ 부속실장으로 이동한 김현지
고려대 대학원
김현지
이번 인사로 인사, 예산, 조직, 시설 관리 등 행정 전반을 총괄하는 총무비서관직을 수행해 왔던 김 부속실장은 이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게 됐다. 일정 관리와 수행, 대외 접 스포티지r 월29만 광고 촉 일정 등을 총괄하는 부속실장은 대통령의 공개·비공개 회담에 배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장관과 핵심 참모들의 대통령 보고자료를 사전에 확인하고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아 ‘문고리 권력’으로 불린다. 김 부속실장은 1998년 성남시민모임 창립 때부터 이 대통령을 30년 가까이 보좌해 이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힌다.
나의 신용등급조회 이날 인사는 국민의힘이 최근 ‘만사현통’(모든 것은 김현지 비서관을 통한다)이라며 김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국민의힘은 “30여 년간 국감에 총무비서관이 나오지 않은 전례가 없다”며 반발해 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인사 발표 이후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킨다고 했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꿔 버렸다”며 “다른 사람이 총무비 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한도 서관으로 (국감에 증인으로 나와) 설명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는데 김현지는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총무비서관과 달리 부속실장은 대통령 가까이서 보좌하는 참모라는 이유로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직에 상관없이 (출석 여부는) 국회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게 김 실장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윤기천
일각에선 강선우 이진숙 장관 후보자 낙마 등 현 정부 출범 이후 인사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이달 부활시킨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실 조직 개편과 연동해 인사 시스템 전반을 쇄신하기 위한 의도도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두는 방안도 이날 발표됐다.
2부속실장에서 총무비서관으로 이동한 윤기천 신임 비서관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재임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던 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면서 일정과 행사 기획, 메시지 등을 전담하는 2부속실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된다.
● 대변인은 강유정·김남준 투톱 체제… “金 지방선거 차출 포석” 분석도
김남준
이날 인사로 ‘대통령의 입’인 대변인은 기존 강유정 대변인과 김남준 대변인 ‘투톱 체제’가 됐다. 대변인 2인 체제로 운영되는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대변인을 추가해 대국민 소통을 늘리겠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통령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좌하고 유능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조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을 지내던 시절부터 대변인을 맡으며 대통령의 의중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김 대변인 기용이 내년 6·3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에선 김 대변인의 지방선거 차출설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및 정당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권순정 대통령국정기획비서관을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밑으로 이동시키고 대통령정책홍보비서관실과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실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 산하에 있던 김남국 대통령디지털소통비서관을 강 실장 직속으로 이동시켰다. 강 실장은 “디지털 소통 기능을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기획자문단도 운영키로 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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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의 국회 출석을 피하 대부중개업자 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림자 대통령(김 부속실장)’이 전 국민 앞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것이냐”고 비판했다. 김 부속실장은 국회 출석 여부에 대해 “보직과 상관없이 국회에서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문고리 권력’ 부속실장으로 이동한 김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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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용등급조회 이날 인사는 국민의힘이 최근 ‘만사현통’(모든 것은 김현지 비서관을 통한다)이라며 김 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을 압박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국민의힘은 “30여 년간 국감에 총무비서관이 나오지 않은 전례가 없다”며 반발해 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인사 발표 이후 “국정감사에 총무비서관을 출석시킨다고 했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꿔 버렸다”며 “다른 사람이 총무비 우리은행 전세자금대출 한도 서관으로 (국감에 증인으로 나와) 설명하는 건 아무 문제가 없는데 김현지는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총무비서관과 달리 부속실장은 대통령 가까이서 보좌하는 참모라는 이유로 국회에 출석한 전례가 없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직에 상관없이 (출석 여부는) 국회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게 김 실장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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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변인은 강유정·김남준 투톱 체제… “金 지방선거 차출 포석” 분석도
김남준
이날 인사로 ‘대통령의 입’인 대변인은 기존 강유정 대변인과 김남준 대변인 ‘투톱 체제’가 됐다. 대변인 2인 체제로 운영되는 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대변인을 추가해 대국민 소통을 늘리겠다”며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대통령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좌하고 유능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조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을 지내던 시절부터 대변인을 맡으며 대통령의 의중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꼽힌다. 대통령실 안팎에선 김 대변인 기용이 내년 6·3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당에선 김 대변인의 지방선거 차출설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및 정당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권순정 대통령국정기획비서관을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밑으로 이동시키고 대통령정책홍보비서관실과 대통령국정홍보비서관실을 통합하기로 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 산하에 있던 김남국 대통령디지털소통비서관을 강 실장 직속으로 이동시켰다. 강 실장은 “디지털 소통 기능을 더 확대하겠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기획자문단도 운영키로 했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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