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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전 BIFF 집행위원장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 스틸컷. BIFF 제공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창설하고 15년간 집행위원장으로 재임하며 BIFF를 세계적인 영화제로 키워낸 김동호(88) 전 집행위원장이 신인 감독으로 영화제에 돌아왔다. 제30회 BIFF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된 그의 장편 데뷔작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가 영화제 기간 관객과 만났다.
영화제에서 만난 김동호 전 집행위원 휴일야간수당 장은 “제가 만든 영화제에서 장편 감독으로 관객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며 “최근 국제 사회에서 ‘영화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담론이 나올 정도로 영화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 시기에 국내외 영화인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듣고 나름의 결론을 내려보고자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직접 캠코더를 저축은행특판예금 들고 한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극장과 영화제를 찾아다닌다. 그 여정 속에서 이창동 박찬욱 봉준호 등 한국 대표 감독은 물론 고레에다 히로카즈, 차이밍량, 뤽 베송, 다르덴 형제 등 세계적인 영화인을 만나 ‘극장’과 ‘영화’의 의미를 묻는다.
김동호 위원장은 “결국 극장과 영화가 살아나기 위해선 좋은 영화를 만들어 관객 월세보증금대출 이 다시 극장을 찾게 해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결론에 다다랐다”며 “이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도 절실하다. 시나리오 개발부터 작품 제작까지 좋은 영화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37년간 영화계에 몸담아 온 그에게 영화와 극장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그는 이렇게 정의했다. “영화는 제 삶의 일부이자 꿈 대출정보 입니다. 그리고 극장은 사람들에게 꿈을 제공하고 미래를 설계하게 하며 희망을 주는 ‘꿈의 공장‘입니다. 앞으로도 이 ‘꿈의 공장’이 계속 가동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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