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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증가 폭은 30만 명대를 기록한 지난 5월은 물론 1만5000명으로 축소됐던 6월에도 한참 못미쳤다. 특히 20대 청년층 고용이 유독 부진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문DB


13일 통계청과 동남지방통계청이 각각 발표한 고용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부산 취업자 수는 총 170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0.2%) 늘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전년 동월 대비)다. 다만 증 연체자소액대출 가 폭은 한 달 전인 지난 6월(+1만5000명)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5월(+3만 명)과 비교하면 두 달새 7.5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지난달 전국 취업자 수는 2902만9000명으로 지난해 7월보다 17만1000명(0.6%) 늘었다. 다만 전국도 지난달 증가 폭이 지난 5월(+24만5000명)이나 6월(+18 할부금융시장 만3000명)보다 낮았다. 울산은 1만1000명(1.9%), 경남은 3만4000명(1.9%) 각각 증가했다.
지난달 부산 취업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청년층 고용이 극도로 부진했다. 부산 20대 취업자 수는 지난달 19만6000명으로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98년 이후 모든 달을 통틀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1년 전인 지난해 국민카드 7월(22만1000명)과 비교하면 2만5000명 급감했다. 이 감소 폭은 2021년 1월(-3만6000명) 이후 4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것이다. 내수 부진과 청년층 인구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15~29세 취업자 수는 2만1000명 줄었다.
전국도 청년층 고용이 부진했다. 지난달 전국 20대 취업자 수는 13만5000명 줄었는데, 경희대 대학원 특히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은 20대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7월보다 5000명 증가한 42만1000명을 기록했다. 200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7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지난달 부산 50대 취업자 수도 6000명 줄어들며 지난해 6월(-8000명) 이후 13개월 만에 감소세(전년 동월 대비)로 전환됐다.
반면 부 새희망홀씨 서류 산 30대(1000명) 40대(6000명) 60세 이상(2만5000명)은 지난달 모두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2만8000명 줄어들며 2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건설업(-5000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1000명) 취업자 수도 각각 27개월 연속 줄었다. 내수 침체에 따른 관련 업종의 고용 부진이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지난달 부산 제조업 취업자 수는 24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000명 늘었다. 18개월 연속 증가세다.
제조업 훈풍 영향으로 지난달 부산 전체 고용률은 58.8%로 지난해 7월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실업률은 2.2%로 0.7%포인트 하락했다. 6개월 연속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