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yra 선생님과 저녁 12시 고정 수업 입니다. 큐빅토크에서 몇 년째 수업 하고 있습니다.  수업 하면서 선생님들의 개인사정으로 인한 스케줄 변동등 편의를 많이 봐주고 있고 수업중 불만이 있어도 선생님들도 힘들거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myra 선생님의 태도에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myra 선생님의 말 이 사실이라면 큐빅토크의 교육시스템에 결함이 있지 않은지 의심이 듭니다.

일단 사정상 수업 시간에 캠을 켜놓지 않습니다. 마이라 선생님과 수업을 하면 선생님이 수업중 끊임없이 타이핑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매일 그러는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수업에 영향을 줄 정도로 빈번하게 무엇인가  타이핑을 합니다. 타이핑을 계속하기 때문에 수업의 흐름이 좋지 않고 내가 하는 말에 집중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히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모르고 그냥 넘어 가거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지적하지 못합니다. 예전에 한번 이 일에 대해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 말로는 나한테 보내는 메시지 작성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메세지는 짧은데 타이핑은 많이 하지 않냐고 하니까 큐빅토크 규정상 수업 중 나에 관련된 사항을 어떤 폼에 '인풋'을 해야 하는데 그것 때문에 타이핑을 많이 한다고 했습니다. 아무리 수업 관련 사항을 '인풋' 한다고 해도 그렇게 많은 양(수업 25분 중 상당 부분)을 타이핑 한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인풋' 이라는 것은 적당히 하고 수업에 집중 해달라고 부탁 하였습니다. 그 뒤에도 이런 일이 많았지만 그냥 넘어 갔습니다. 정말 뭔가를 '인풋' 하는 건지 아니면 개인적인 일을 하는 지 모르겠지만 문제 삼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업에서도 무언가를 계속 타이핑 하고 있어서 개인적인 일로 타이핑 하냐고 했더니 큐빅토크 규정상 수업 관련 내용을 '인풋'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무리 생각 해도 25분 수업 내내 타이핑으로 '인풋' 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 것 때무에 수업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제가 '인풋'을 하지 말고 수업에 집중해 달라고 하니 매니져에게 직접 말 하라고 비꼬듯이 말하더 군요. 제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비꼬듯이 말하면서 계속 반복해서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저도 감정이 상해서 목소리가 커졌고요.
 
부탁하는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만약 myra선생님 말 대로 학생들 수업에 관련된 사항을 수업 중 '인풋' 해야 된다면 그리고 그 타이핑 양이 25분 수업중 계속 이루어 져야 하는 거라면 교육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업의 흐름에 방해 되기 때문에 제 수업 만이라도 '인풋' 이라는 것을 하지 않거나 줄이면 좋겠습니다.
2. 만약 캠이 켜있지 않기 때문에 myra 선생님이 개인적인 일로 뭔가 타이핑을 해 오던 거라면 수업에 집중을 부탁합니다.

큐빅토크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하길 바라고 이를 위해서는 잘 못된 부분이나 오해가 있는 부분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관계자 분들께 신속한 문제 해결을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