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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현재 전국 특보구역 183곳 중 174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가 97곳, 폭염경보가 77곳이다. 특보 구역이 전 국토를 포괄하는 만큼 우리나라 95%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셈이다.
폭염특보가 아직 내려지지 않은 9곳은 강원 평창평지·태백, 제주도 산지·추자도, 인천 강화·옹진, 경기 김포, 서해5도, 흑산도 등이다. 높은 산지거나 선선한 바닷바람이 바로 들어오는 지역을 빼고는 모두 폭염특보가 개인회생보증인대출 내려진 것이다.
문제는 당분간 폭염특보가 해제될 만한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중부·남부와 제주 전역을 덮고 있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약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7월 말~8월 중순 한여름에 나타나는 풍경이 7월 초부터 보이고 있다.
비 소식도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중기예보에서 오는 12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겠 농협 채움적금 다고 예보했다. 3일 새벽~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에 빗방울이 예고됐으나, 강수량이 0.1㎜에 그쳐 거의 내리지 않는 수준이다.
오는 12일까지 기온은 최저 22~28도, 최고 28~3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0년대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는 하나은행 대출 1970년 대비 각 1.7배, 2.1배 증가했다.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 상승했다.
1970년대 대비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1.7배, 열대야 일수는 평균 4.2일에서 9.0일로 2.1배 늘었다. 2020년대의 경우 각 16.7일, 12.9 비과세월복리 일로 2010년대보다 더 증가했다.
최근 10년(2015∼2024년)을 기준으로 하면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는 각 16.3일, 11.0일로 평년(1991∼2020년)보다 5.3일, 4.4일 많았다.
여름철 폭염은 주로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낮 동안 기온이 크 bifc 준공 게 오른 상황에서 밤사이 높은 습도에 의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까지 자주 발생한다.
폭염이 많이 발생했던 해는 대체로 열대야도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과거 52년 동안 폭염일수와 열대야 일수의 상관계수는 0.84로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상관계수가 1에 가까울수록 연관성이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