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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州) 디어본 직장인대출상환 에 자리한 포드 본사 전경.<자료사진> 2025.03.1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가성비 전기차 시장에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잇달아 참전하고 있다. 포드는 신규 전기차 플랫폼을 탑재한 픽업트럭을, 제너럴모터스(GM)는 2년 전 단종했던 전기 소 카드값 형차를 다시 선보인다. 모두 3만 달러(약 4100만 원)대 저가형 모델로,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2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11일(현지시간)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중형 4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2027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미국 신차 1억대아파트전세 평균 가격 대비 1만 달러 저렴한 4만 달러 미만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2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켄터키주(州) 루이빌 공장을 전기차 생산 시설로 전환한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전면 △후면 △배터리 등 3가지로 나뉜 모듈화 공정을 통해 생산 속도를 기존 대비 40%까지 줄일 수 있다며 '모델 T'의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푸른소금 122년 전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델 T 조립 공정에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한 포드가 이번 전동화를 계기로 또 한 번 대량 생산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탑재 배터리는 니켈·인산·철(LFP)로 2026년 완공 예정인 미국 미시간주(州) 블루오벌 배터리 파크에서 포드가 중국 CATL로부터 기술 라이선스를 받아 직접 생산한다. 현재 판매 기업은행 마이너스통장 서류 중인 대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표준 및 장거리 트림 모두 삼원계(NCM) 배터리를 쓰는 것과 대조된다. 출력과 항속거리에서 삼원계 대비 성능이 낮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 LFP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포드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1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1/20250813070459849ctwj.jpg" data-org-width="662" dmcf-mid="WinGHPZw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1/20250813070459849ctwj.jpg" width="658">
11일(현지시간) 미국 포드가 공개한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의 모습<자료사진>(포드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11.
GM은 엔트리 모델로 활약했던 볼트를 2세대 모델로 바꿔 내년 상반기 재출시한다. 2023년 12월을 끝으로 해당 모델이 단종된 지 약 3년 만에 시장에 복귀하는 것이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미국산 전기차'란 수식어를 유지하고자 3만 달러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기존 모델의 시작가는 2만 달러 후반이었다.
신형 볼트는 북미 판매 GM 전기차 최초로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GM이 볼트에 CATL의 LFP 배터리를 최대 2년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2027년부터 LFP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CATL의 중국산 LFP 배터리를 볼트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볼트를 제외하면 그간 대형·고성능 차종 위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확정되자 가성비 라인업을 서둘러 확충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개정해 예정보다 7년 앞당겨 오는 9월 30일부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는 미국산 전기차를 사더라도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됐다.
2017년 2월 미국 워싱턴 DC에 당시 처음 출시된 제너럴모터스(GM)의 소형 전기차 모델 '볼트'가 전시된 모습. 2025.02.28.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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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州) 디어본 직장인대출상환 에 자리한 포드 본사 전경.<자료사진> 2025.03.12.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가성비 전기차 시장에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잇달아 참전하고 있다. 포드는 신규 전기차 플랫폼을 탑재한 픽업트럭을, 제너럴모터스(GM)는 2년 전 단종했던 전기 소 카드값 형차를 다시 선보인다. 모두 3만 달러(약 4100만 원)대 저가형 모델로,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에 대비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2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11일(현지시간)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공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중형 4도어 전기 픽업트럭을 2027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미국 신차 1억대아파트전세 평균 가격 대비 1만 달러 저렴한 4만 달러 미만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2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켄터키주(州) 루이빌 공장을 전기차 생산 시설로 전환한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전면 △후면 △배터리 등 3가지로 나뉜 모듈화 공정을 통해 생산 속도를 기존 대비 40%까지 줄일 수 있다며 '모델 T'의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푸른소금 122년 전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델 T 조립 공정에 컨베이어 벨트를 도입한 포드가 이번 전동화를 계기로 또 한 번 대량 생산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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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홈페이지 갈무리). 2025.08.1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1/20250813070459849ctwj.jpg" data-org-width="662" dmcf-mid="WinGHPZw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13/NEWS1/20250813070459849ctw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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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볼트는 북미 판매 GM 전기차 최초로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GM이 볼트에 CATL의 LFP 배터리를 최대 2년간 사용한다고 보도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2027년부터 LFP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CATL의 중국산 LFP 배터리를 볼트에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
미국 자동차 업계는 볼트를 제외하면 그간 대형·고성능 차종 위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가 확정되자 가성비 라인업을 서둘러 확충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개정해 예정보다 7년 앞당겨 오는 9월 30일부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는 미국산 전기차를 사더라도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됐다.
2017년 2월 미국 워싱턴 DC에 당시 처음 출시된 제너럴모터스(GM)의 소형 전기차 모델 '볼트'가 전시된 모습. 2025.02.28. ⓒ AFP=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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