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큐빅토크 수업을 신청해 들은지 얼마 안되는 수강생입니다.
저는 업무적으로 항상 영어가 필요한 입장이어서
장기적으로 몇 년 정도 운영 되면서 끊기지 않고 온라인 영어 수업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수차례 검색을 통해 큐빅토크를 알게되었고, 지금까지 이용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고정 수업이 아닌지라, 선생님들과 날짜를 연이어 수업하기에는 조금 어려워 매번 다른 선생님들과 수업을 해왔습니다.
수업을 선택할 때 다른 분들이 평가해 온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기에, 저 역시도 매우 솔직하게 평가를 올리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거르지 않고 평가를 자유롭게 올릴 수 있도록 마련해준 부분이 큐빅토크의 큰 장점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때문이라도 사이트가 중간에 없어지거나 지금과 같이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한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그 동안은 느끼지 못했던 불만족과 답답함을 느꼈고, 그 점에 대해서 평가하기에 간략하게 적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생각보다 매일 50분을 할애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수업시간을 허비했다고 느끼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에 대한 비난을 한 것은 아니며, 어떤 부분에서 수업을 하는 데 힘들었지를 적었고 그 부분이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들에게도 좋은 일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제게 맞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학생에게도 맞지 않는 선생님은 아니며, 선생님에 비하면 영어수준이 한참 못 미치는 제가 이런저런 평가를 하는 것이 모순이기도 하여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적으려 노력했습니다.
여지껏 평가를 한 이후로 제가 쓴 평가를 다시 찾아 본 적이 없었는 데, 혹시나 수업 끝나고 바로 적은 평가들 중에 잘못 판단하였거나, 어감상 좋지 않았던 평가는 없었는 지 주말을 맞아 다시 살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적은 평가가 삭제가 되어 보이지 않더군요.
저는 제 평가를 꼭 다른 사람에게 혹은 선생님에게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솔직히 큐빅토크에 평가하기라는 항목이 없었더라도, 다른 장점(자유롭게수강시간선택가능,365일수업 등)들이 많기 때문에 큐빅토크에서 수강을 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와서 제 평가를 다시 올려달라고 요청하고픈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평가하기라는 항목이 있었고, 여과없이 올리신다는 관리자님의 말씀에
수업끝나고 시간을 내어 어떤 수업을 했었나 생각을 하고,
어떻게 적어놓아야 다른 학생들이 수강 선택을 할 때 도움이 될까를 정리해서 올린 것들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었나 해서 글을 드립니다.
관리자님이 보셨기에, 제 글이 너무 주관적이어서 삭제를 하셨다고 해도 이해합니다.
그런 제 주관적인 평가가 선생님의 수업 진행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큐빅토크의 여과없는, 있는 그대로의 평가시스템을 매우 높이 샀기에,
아쉬운 마음에 글을 드립니다.
여전히 큐빅토크의 수강 방식은 마음에 들고, 그렇기에 다음 달도 연장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앞으로 평가하기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